신장 질환

신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관리부터!

만성질환은 신장기능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신장질환

신장(콩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고,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며, 혈압 조절과 호르몬 분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장 질환은 급성에서 만성, 경증에서 중증에 이르는 다양한 질환을 포함합니다. 신장 기능 저하는 체내의 여러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유전성 질환 등이 신장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이를 관리하는 것이 신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급성 신장 손상(acute kidney injury, AKI)

  • 급성 신장 손상은 신장의 기능이 갑작스럽게 저하되는 상태로, 몇 시간 또는 며칠 안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장이 혈액에서 노폐물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게 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될 수 있지만, 중증일 경우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급성 신장 손상은 저협압, 심한 출혈, 탈수, 심부전으로 인해 신장으로 가는 혈액이 감소하거나 약물, 독소, 감염, 염증 등이 신장 세포를 손상시키는 경우, 결석, 종양, 전립선 비대증 등으로 인한 요로 폐쇄로 소변 배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 급성 신장 손상은 소변량 감소, 부종, 피로, 혼란, 호흡곤란 등을 일으킵니다.

만성 신장 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

  • 만성 신장 질환은 신장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장 기능이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악화되며, 최종적으로 말기 신부전(End-stage renal disease, ESRD)에 이를 수 있습니다. 만성 신장 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지만, 진행되면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 만성 신장질환의 핵심 원인 중 하나는 당뇨병으로서, 고혈당은 신장을 지속적으로 손상시킵니다. 또한 신장 내 작은 혈관을 손상시키는 고혈압, 신장 내 사구체에 염증이 발생해 신장이 손상되는 사구체신염, 유전성 질환으로서 신장에 다수의 낭종이 생기는 다낭성 신질환 등도 신장을 손상시킵니다.
  • 신장 손상은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으나, 진행되면 피로, 부종, 소변 이상(거품 소변, 혈뇨), 식욕 부진, 메스꺼움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사구체신염(Glomerulonephritis)

  • 사구체신염은 사구체(glomeruli)라고 불리는 신장의 필터링 구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 염증으로 인해 신장이 노폐물과 수분을 적절하게 걸러내지 못하게 되고, 만성 신장 질환으로 이어지거나 급성으로 발행할 수도 있습니다.
  • 사구체신염은 자가면역질환(루푸스)이나 감염 후 면역 반응, 연쇄상구균 감염, 바이러스 감염, 당뇨병으로 인해 사구체가 손상되는 당뇨병성 신증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사구체신염은 혈뇨, 단백뇨, 부종, 고혈압, 신부전을 유발합니다.

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

  • 신증후군은 신장에서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소변으로 배출되는 상태로, 사구체 손상이나 유전적 요인, 감연 또는 약물 의한 손상으로 발생합니다.
  • 신증후군은 단백뇨로 인한 심한 부종이 주요 특징이며, 혈액 내 단백질 수치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신증후군은 심한 부종(특히 얼굴과 다리), 거품뇨, 고지혈증, 저알부민혈증을 유발합니다.

요로 감염(Urinary Tract Infection, UTI)

  • 요로 감염은 세균이 요로(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감염이 신장에까지 퍼지면 신우신염(Pyelonephritis)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여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 배뇨 시 통증, 빈뇨, 발열, 옆구리 통증, 소변에서 악취나 혈뇨 등이 생깁니다.

신석증(신장 결석, Nephrolithiasis)

  • 신석증은 신장 내부에서 결석(돌)이 형성되는 질환으로, 결석이 요로를 막아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결석은 주로 칼슘, 요산, 옥살산 등의 물질이 농축되어 형성되며, 결석이 커지면 신장 기능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 체내 수분 부족으로 인해 결석이 형성되기도 하며, 과도한 소금, 단백질, 옥살산이 포함된 식품(시금치 등) 섭취, 유전적 요인 등으로 생깁니다.
  • 극심한 옆구리 통증, 혈뇨,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다낭성 신질환(Polycystic Kidney Disease, PKD)

  • 다낭성 신질환은 신장에 여러 개의 낭종이 형성되어 신장 기능을 점차 저하시키는 유전성 질환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낭종이 커지면 신장 기능이 점차 손상되어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은 복부 통증, 고혈압, 혈뇨, 신장 크기 증가, 신부전 등입니다.

말기 신부전(End-stage Renal Disease, ESRD)

  • 말기 신부전은 신장이 거의 모든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이로 인해 혈액에서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신장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치료가 필요합니다.
  •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 다낭성 신질환 등이 진행되어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됩니다.
  • 주요 증상은 심한 피로, 부종, 식욕 감소, 메스꺼움, 혼란, 호흡곤란, 고혈압입니다.

당뇨병성 신증(Diabetic Nephropathy)

  •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신장의 사구체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만성 신장 질환입니다.
  • 혈당이 높을수록 신장 손상이 가속화되며, 결국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신부전

신장은 정상적으로 혈액을 여과하고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며, 혈압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신부전증(renal failure)은 신장이 더 이상 적절하게 기능하지 못하여 체내 노폐물과 과도한 수분을 제거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부전증은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뉘며, 각각의 원인과 경과가 다릅니다. 신부전증이 심해지면 투석이나 신장이식같은 대체 요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급성 신부전(Acute Kidney Injury, AKI)

  • 급성 신부전은 신장 기능이 갑작스럽게 저하되는 상태로, 몇 시간 또는 며칠 만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이 혈액에서 노폐물과 수분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게 되어, 전해질 불균형과 수분 저류가 생기며, 상태가 심각해지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 심각한 탈수, 출혈, 심부전 등으로 인해 신장으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할 때(저혈압), 특정 약물(항생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이나 독소로 인해, 신장 결석, 전립선 비대증, 종양 등으로 인해 소변 배출이 방해될 때(요로 폐쇄), 신우신염이나 전신성 패혈증과 같은 심한 감염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됩니다.
  • 급성 신부전증은 갑작스런 소변량 감소, 부종, 호흡곤란, 피로와 혼란을 야기합니다.
  •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며, 혈액 투석, 수액 치료, 전해질 교정 등이 시행됩니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신장 기능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Chronic Kidney Disease, CKD)

  • 만성 신부전은 신장 기능이 오랜 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상태로, 3개월 이상 지속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신장 기능이 점점 악화되고, 말기 신부전(End-stage Renal Disease, ESRD)에 도달하면 신장이 거의 모든 기능을 상실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합니다.
  • 당뇨병은 만성신부전의 가장 핵심적인 원인이 되는데, 혈당 조절이 안 될 경우 신장 혈관이 손상되어 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고혈압 역시 신장의 작은 혈관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고혈압,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면 꾸준한 혈압 관리와 혈당관리가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 신장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거나(사구체신염), 신장에 여러 개의 낭종이 생기는 다낭성 신질환도 만성 신부전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신장이 손상되기 시작해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신장 기능이 50% 이상 손상될 때부터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는 이미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피로와 무기력, 부종, 소변량 감소, 거품 소변(단백뇨), 혈뇨, 지속적인 고혈압,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만성 신부전은 완치할 수 없지만, 신장의 손상 진행을 늦추기 위해 원인 질병 치료, 식이요법, 투석, 신장이식 등 다양한 치료가 진행됩니다.

말기 신부전(End-stage Renal Disease, ESRD)

  • 말기 신부전은 신장 기능이 90% 이상 손실된 상태로, 신장이 더 이상 혈액을 여과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투석이나 신장이식 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 심한 피로, 혼란, 두통, 소변량의 급격한 감소 또는 소변 배출 불가능, 심한 부종, 호흡 곤란, 심장 기능 저하, 구역질, 구토, 식욕 부진 등이 일어납니다.

신낭종

신낭종(Renal cyst)은 신장(콩팥)에 발생하는 액체가 차 있는 주머니 모양의 낭종입니다. 대부분은 양성(비암성)으로, 신장 낭종이 있다고 해서 신장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신낭종은 흔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 단순 신낭종
    단순 신낭종(Simple Renal Cyst)은 신장 낭종의 가장 흔한 형태로, 보통은 무증상이고, 양성으로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신장 기능에 대체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단순 신낭종은 일반적으로 초음파나 CT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매우 커지면서 증상이 생긴다면 침습적 치료나 외과적 제거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 복합신낭종
    복잡한 신낭종(Complex Renal Cyst)은 내부 구조가 더 복잡하며, 낭종 내부에 석회화, 두꺼운 벽, 출혈이 포함될 수 있고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 정밀한 진단과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 다낭성 신질환
    다낭성 신질환(Polycystic Kidney Disease, PKD)은 유전적 질환으로, 신장에 여러 개의 낭종이 발생하며, 낭종의 크기와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신장 기능을 저하시키고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서, 혈뇨, 고혈압, 복부 팽만감, 요로 감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진단
    신낭종의 진단은 주로 초음파와 CT(컴퓨터 단층촬영)를 통해 확인하게 되는데, 초음파검사는 낭종의 크기와 형태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며, 단순 낭종과 복잡한 낭종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되고, CT는 신낭종의 더 세부적인 구조와 낭종 내부의 변화(예: 출혈, 석회화 등)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특히 복잡한 신낭종의 경우, 악성 여부를 감별하기 위해 CT 검사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신장암

신장암(kidney cancer)은 신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하며, 신장의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암을 형성합니다. 신장암은 비교적 조기에 발견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진행된 경우에는 전이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 신세포암
    신세포암(Renal Cell Carcinoma, RCC)은 가장 흔한 신장암으로(80% 이상), 신장의 여과 기능을 담당하는 세뇨관에서 발생합니다.
  • 이행세포암
    이행세포암(Transitional Cell Carcinoma, TCC)은 드물게 신우나 요관에서 발생하는데, 방광암과 유사한 특성을 보입니다.
  • 윌름스 종양
    윌름스 종양(Wilms' Tumor)은 소아암 중 가장 흔한 형태의 신장암으로서, 성인에게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조기에 발견되어 치료가 가능합니다.
  • 진단
    초음파, CT, MRI 등의 영상의학검사로 신장의 크기와 구조를 확인하고, 종양의 위치 및 전이 여부를 파악하며, 소변검사, 조직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기능 및 타 장기와의 관계, 전이 여부 등을 파악하게 됩니다.